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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점의 발견—제5회 연례 올해의 이미지 상 미주 지역 수상자

저자  -

보이지 않는 것의 비행

Marko Pende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곤충을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해하고 친근하다고 느끼는 무당벌레는 예외입니다. 모두가 여름날에 익숙한 둥근 모양을 가진 빨간색 무당벌레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개를 펴서 크기가 커진 상태의 무당벌레를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이 점 때문에 Pende는 현미경 이미징을 위해 무당벌레를 모델로 사용하는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사람들이 흔한 미국 곤충을 보고 생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육안으로 볼 때 매우 단순해 보이는 생물체의 복잡한 물리적 구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이미지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습니다. Pende는 수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샘플이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배치하여 이미지의 감정적 영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당벌레가 자신을 향해 날아올 때 육안으로 무당벌레를 똑바로 쳐다볼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Pende는 조직 투명화 작업을 거친 무당벌레로 촬영한 매력적인 이미지로 제5회 연례 올해의 이미지 상 미주 지역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수상작에 대한 부상으로 Olympus CX23 정립 현미경 또는 SZ61 실체 현미경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받았습니다.

미주 지역 수상자로 선정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수상 이미지가 보여주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이 이미지는 조직 투명화 작업을 거쳐 DAPI 및 TO-Pro 염료로 염색되고 70kD 555 Dextran이 주입된 무당벌레를 보여줍니다.

Evident Image of the Year Americas winner: Tissue-cleared ladybug. Captured by Marko Pende.

Evident 올해의 이미지 미주 지역 수상작: 조직 투명화 작업을 거친 무당벌레. 촬영자: Marko Pende.

이 이미지를 IOTY 대회 출품작으로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곤충을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당벌레를 보면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무당벌레 이미지는 기록하고 싶은 긍정적 이미지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상태의 무당벌레를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당벌레를 모델로 사용하면 매우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점에서 이 이미지가 흥미롭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전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이미징에 관심이 있는데, 사진과 선택된 이미지에 숨겨진 흥미로운 모티브가 흥미롭습니다. 무당벌레는 저에게 매우 흥미로운 선택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전에 보지 못한 방식으로 무당벌레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었나요?

저는 22배율 실체 현미경을 사용했습니다. 이미징 기법이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이 샘플은 투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업적으로 하는 일은 조직 투명화 방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즉, 저는 샘플을 투명하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제가 원한 것은 무당벌레를 반투명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면 구조 내의 흥미로운 모양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핵 염료로 샘플을 표지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TO-Pro와 DAPI 염료를 사용하여 염색 패턴에 차이가 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무당벌레에 Dextran을 주입하여 몸통 색을 약간 다르게 했습니다. 톱다운(top-down) 대물렌즈를 사용했기 때문에 무당벌레를 배치하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병을 물로 채우고 무당벌레가 대물렌즈 방향으로 위쪽을 향하도록 바늘을 사용했습니다. 무당벌레는 고정된 상태였지만 날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샘플을 어떻게 구했나요?

제 여자친구가 매우 크게 화를 낼 것이라서, 무당벌레를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목숨이 끊어져 죽은 상태이고 건조와 분해가 시작되지 않은 무당벌레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과학적 연구에 도움이 되나요?

저는 이 이미지가 과학 분야에서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 도움을 주고 과학으로부터 긍정적 주제를 연상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Marko Pende began looking through the lens of the microscope at age 10. Today, he specializes in both underwater photography and microscopic imaging.

Marko Pende는 10살 때 현미경 렌즈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그의 전문 분야는 수중 사진촬영과 현미경 이미징입니다. 

현미경 사용법은 언제 처음 배우셨나요?

아버지가 크로아티아에서 면역학 및 생화학 교수셨습니다. 크로아티아에 계실 때 현미경을 사용하셨죠. 저는 10살 때 아버지로부터 처음으로 현미경을 받았습니다. 현미경 안에 조명이 없었기 때문에 전구를 끼워야 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현미경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미경 예술작품을 만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18년에 Nature Communications에 제 이미지로 논문을 게재했는데 그 후 미국 유전학회(Genetics Society of America)로부터 이미지 콘테스트에 참가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가작으로 선정됐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저는 예술 이미지 콘테스트에 참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7~8년 동안 순수하게 예술적 목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Axolotl captured with a stereoscope. Captured by Marko Pende.

스테레오스코프로 촬영한 아홀로틀(도룡뇽). 촬영자: Marko Pende.

현미경 검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사진 카메라처럼 현미경, 특히 스테레오스코프를 사용합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죠.

어떤 요인 때문에 이렇게 흥미를 느낀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어렸을 때 가족들은 예술에 대해 배우고 감상해 보도록 제게 권했습니다. 어렸을 때 노란색 아날로그 수중 카메라를 사용하곤 했고, 언제나 사진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제가 항상 즐겨하던 일이고 현미경은 이미지를 만드는 다른 방법일 뿐입니다. 물론 훨씬 더 작은 규모의 이미지이죠.  저는 오랫동안 수중 사진을 촬영해 왔기 때문에 이미지, 특히 현미경 사진을 촬영하는 걸 좋아합니다. 제가 이상한 작은 생물체라고 부르는 대상을 촬영하는 걸 즐깁니다.

Squid creatures captured with Olympus 4x objective and custom light sheet. Captured by Marko Pende.

Olympus 4x 대물렌즈와 맞춤형 단면광을 사용하여 촬영한 오징어. 촬영자: Marko Pende.

직업은 무엇인가요? 직업과 이미징이 서로 관련이 있나요?

현재 저는 박사 후 연구원입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양서류 배아 및 생쥐를 사용한 작업 등을 수반하는 조직 투명화 방법 개발입니다. 저는 빈공과대학교(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의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1년 동안 맞춤형 현미경으로 작업해 왔으며, 저의 모든 커리어의 중심은 이미징과 이미징 방법 개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취미, 즉 제가 매우 즐겨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Evident Scientific과 Olympus 현미경을 이용해 본 경험은 어떠셨나요?

저는 Olympus 제품을 많이 사용해 봤습니다. 박사 과정 전체에서 Olympus 대물렌즈를 사용하여 이미징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저희는 이멀젼을 위해 광학적으로 보정된 Olympus 대물렌즈를 사용하는 맞춤 제작된 단면광 시스템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물렌즈는 개구수(NA)가 0.28인 XLFluor 4x였습니다. 우리는 이멀젼을 위해 이 대물렌즈를 맞춤 보정했습니다. 탁월한 대물렌즈입니다. 또한 저는 현재 SZX16 스테레오스코프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형광 신호를 빠르게 확인하는 뛰어난 현미경이죠. 전반적으로 Olympus는 저에게 매우 좋은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다음에 이미징하고 싶은 대상이 있나요?

제 여자 형제가 기겁을 하겠지만, 저는 유년 문어를 촬영해 보고 싶어요! 때때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그럴 경우 머릿속으로 어떤 이미지일지 연상해 봅니다. 그런 다음, 상상한 이미지와 일치하는 샘플을 찾죠. 또한, 다른 대상도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완보동물의 얼굴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이상한 새우를 촬영하는 것도 매우 멋질 것 같아요. 털복숭이 씬벵이(hairy frog fish)도 촬영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이건 다이버로서 가진 욕심에 더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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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rico Poege is the Global Marketing Communications Lead for Material Science, based in Hamburg, Germany. He holds a diploma in Business Administration from the University of Leipzig and has more than 15 years of experience in marketing and communications.

2024년11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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